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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오랜 내전을 겪은 이후 국제 원조와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하여 중국, 베트남을 거친 생산기지이전 등의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지만, 이는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생산시설보다는 유통, 금융 등 소비중심의 투자를 경제발전 모델로 삼았다.

투자의 대부분인 중국 자본은 캄보디아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중국자본주도의 무분별한 부동산개발, SOC개발이 되면서 높은 경제성장률과 부동산 상승이 지속되는 듯하였지만, 미, 중간의 대립을 원인으로 한 중국의 외화반출규제와 코로나로 경제성장의 한계를 보였다. 이젠 새로운 발전모델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캄보디아는 2022년 1월 기준 약 129%의 높은 휴대전화 보급률을 기록하였고, 인터넷 사용률도 78.8%에 이른다. 이는 2021년 대비 1.3%, 2.2% 증가한 수치이다. 모바일 인터넷 속도도 2021년 대비 2022년 1월 18.96Mbps로 45.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모바일 환경이 개선되면서 온라인 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시스템인 바콩(Bakong)으로 디지털화폐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으로 모바일과 디지털 금융에 관심이 높다.

캄보디아 금융시장은 은행계좌 보급률이 낮고 현금사용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경제가 고도화되면서 금융부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21년 고객 예금액이 전년대비 15.4% 증가한 385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기존에 현금을 선호했으나 코로나19이후로 모바일과 온라인 결제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에 따르면 2021년 총 7억 간의 온라인 결제가 있었으며, 이는 2020년 4.8억 건 대비 약 45% 증가한 수치이다. 캄보디아에서는 TrueMoney Cambodia, Wing, Ly Hour Paypro, PayGo, Aeon Wallet 등 모바일 결제 어플, 통신사 이체서비스, 유통망 온라인 결제 등 다양한 모바일 결제 옵션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결제시장이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의 법정통화는 리엘(KHR)이지만, 실제로 달러가 주로 통용된다. 마트 및 식당에서 달러로 계산이 되고 잔돈을 리엘로 받는 방식이 빈번하다. 2021년 4월 기준, 캄보디아 예금 중 단 8.6%만이 리엘로 된 예금이란 것을 보면 달러화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20년 5월 금융기관에 1,2,5달러 지폐 사용자제를 요청했으며, 2020년 10월 자체적인 금융결제시스템 바콩(Bakong)을 출시했다.

중앙은행에서 출시한 바콩시스템은 디지털 경제 목표에 맞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리엘 사용유도, 결제시스템 안정성과 효율성 증대, 기관 간 통합 등을 목적으로 출시하였다. 바콩은 은행 간 이체 및 결제서비스기관(PSI)간 상호 연결성을 해결하고, 앱과 웹을 통한 계정접속, 분산원장에 거래기록 등 실시간 거래를 5초 이내 처리하며, 오픈 API를 통해 서비스업체 간 수수료 없이 실시간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바콩의 출시 이후 정부의 독려 등으로 디지털 결제 중심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점차 실물 화폐의 수요가 감소하고 디지털화폐의 수요 및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국립은행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바콩 이체 건수는 570만 건이고, 그 중 달러거래는 450만 건 19억달러, 리엘 거래는 약 120만 건으로 4.2억만 달러였지만, 점차 리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사용자는 약 79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9.38%이다.

이와 같이 캄보디아의 온라인 결제시장은 사용자 증가와 전자결제에 대한 친숙도가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상 속에서도 쉽게 상점 등에서 QR코드로 결제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신용카드의 사용이 불가해도 전자결제가 가능한 상점들이 많이 늘었다. 또한 전자상거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자결제 시장 역시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는 의심이 많아 은행거래를 꺼리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은행에 예치하지 않아도 가치가 상승하고 안전하게 보관이 되며 상점 등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화폐라면 더욱 빨리 전파되고 캄보디아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